사진 : K리그 정보시스템

리그 4강 진출을 목표로 한 FC안양 최진수가 안산경찰청과의 경기는 ‘새로운 도전의 시작’이라는 각오를 밝혔다. All 4 One FC안양은 오는 12일 오후 4시 안양종합운동장에서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4’ 4라운드에서 안산경찰청과 맞붙게 된다.

  이 날 경기는 리그 1위 자리를 놓고 숨 막히는 혈전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는 최진수 선수의 발끝에서 공격 포인트가 기록될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해 경찰과의 경기에 선발로 세 번 출장한 최진수 선수는 1골 1도움을 기록해 두 경기서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강한 상대를 만났을 때는 유독 좋은 활약을 펼쳤다. 지난 부천전서 환상적인 프리킥으로 결승골을 기록한 최진수는 “안산전은 새로운 도전의 시작이다. 팀은 리그 1위에 도전하고, 개인적으론 지난해 놓쳤던 도움왕에 오르기 위해 도전하는 입장이다”고 밝혔다. 이어 “안산전은 팀과 내가 더욱 성숙해 질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생각된다. 개개인의 능력만 놓고 본다면 우리가 열세지만 조직력으로 상대한다면 충분히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올해 팀의 목표가 K리그 챌린지 4강 진출이다. 리그 1위 안산을 꺾고 리그 4강에 도전하고 싶다. 쉽지 않겠지만 리그 1위 안산을 상대로 호락호락한 모습을 보이진 않겠다”라며 선전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