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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네팔, 꺼멀 프라사드 코이랄라 대사
2011년 12월 26일 (월) 13:27:56 조경렬 기자 presscho@herald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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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무실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는 꺼멀 주한 네팔대사

꺼멀 프라사드 코이랄라 대사를 만나다
세계의 지붕 히말라야 설원이 있는 나라 '네팔'

세계의 지붕으로 불리는 히말라야 산맥과 최고봉 에베레스트(8,848m)가 있는 나라 네팔(Nepal)은 가난하지만 매우 평화롭고 이지적인 아름다움을 간직한 나라다. 한반도의 3/2 정도의 면적에 약 2,600만 명의 인구로 고산지대와 구릉지대 그리고 평야지대를 이루어 남으로는 인도, 북으로는 중국을 국경으로 60여개의 부족이 모여 평화롭게 살아가고 있다.

비록 경제 규모는 작아서 빈국에 속하지만 세계에서 가장 행복지수가 높은 나라 중의 하나다. 산간지역은 해발 2,400m~4,300m로 산계가 복잡하게 얽혀 있는 마하바라트 산맥과 大히말라야(해발 4,300m-8,800m) 산맥 사이에 위치하고 있으며, 세계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들인 에베레스트, 칸첸중가 1봉, 마칼루 1봉, 초오유, 다울라기리 1봉, 마나슬루 1봉, 안나푸르나 1봉이 있다. 여기에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산인 에베레스트 산이 있다.

   
▲ 꺼멀 네팔대사는 한국의 발전된 경제 성장을 네팔에도 접목됐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피력했다.
많은 사람들이 히말라야 산맥이 있어서 추운나라로 알지만 그렇지 않다는 사실. 평지에는 기온이 4계절 영하권으로 내려가지 않는다. 비교적 따뜻한 아열대 몬순기후(2℃~30℃)를 띤다. 

히말라야 설산의 눈부신 파노라마를 보려면 11월에서 2월 사이에 트레킹을 하는 것이 좋으나, 이 시기에는 기온이 많이 내려가므로 추위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

6월부터 10월 사이의 우기에는 비가 자주 내린다. 그렇다고 트레킹을 못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이 시기의 히말라야는 푸른 녹음과 온갖 꽃들이 피어나므로 휴식을 위한 트레커들이 즐겨 찾아든다.

네팔은 정부가 확인한 60여 부족이 있지만 서로 존중하고 협의하는 관습이 있어 평화롭고 질서 있는 생활을 하고 있다. 초기에 남쪽에서 올라온 인도아리안과 티벳에서 히말라야를 넘어온 몽골계로 나눌 수 있다.

인도에서 온 인도아리아계의 부족은 테라이를 비롯한 평지에서 살고 있으며 주로 벼농사를 짓고 있다.

티벳 몽골계는 부족들은 주로 산지에 살며 옥수수ㆍ밀ㆍ조 등의 곡식을 재배하며 살아가고 있다. 도아리안계는 카스트란 신분제도를 따르고 있으며 몽골계는 카스트제도가 없다. 주요 부족은 네왈, 타망, 마가르, 구룽, 라이ㆍ림부, 타깔리, 세르파, 마낭파, 로파, 돌포파, 마띠리, 타루, 티벳 유민, 인도인 등이 으로 나눌 수 있다.
 
본지는 이런 따뜻한 설산의 나라 네팔의 주한대사관을 찾아 꺼멀 프라사드 코이랄라(Kamal Prasad Koirala) 대사를 만나 네팔의 경제와 문화에 대하여 인터뷰를 통해 들어보았다. 


   
▲ 본지와 인터뷰를 하고 있는 꺼멀 프라사드 코이랄라 주한 네팔대사
<꺼멀 프라사드 코이랄라 대사 인터뷰>

▲네팔은 세계의 지붕 히말라야를 보유한 나라다. 이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네팔여행의 인프라로 활용해야 한다고 보는데 대사님의 생각은?

한국인들이 네팔의 각지를 많이 찾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네팔의 아름다운 자연환경 뿐만아니라 부처님의 탄생지인 룸비니 동산을 찾는 방문자가 많습니다.

1주일에 1,000여 명이 넘는 한국 사람들이 네팔을 방문을 하고 있습니다. 홍콩이나 방콕, 싱가포르를 경유해 방문하기도 합니다. 그들은 주로 포커라, 룸비니, 카투만두를 방문합니다. 특히 한국으로부터 많은 트레커들이 히말라야를 찾습니다. 이런 히말라야의 자연유산을 잘 지키면서 좋은 여행지로 만들어 가야 합니다.

▲네팔은 많은 문화유산을 가진 나라다. 이런 전통 문화에 대해 설명해 달라.

네팔은 많은 부족들이 모여 함께 살고 있습니다. 이런 많은 부족 만큼이나 다양한 문화를 이루며 살고 있습니다. 특히 다양한 종교가 공존하는 가운데 다양하고 수많은 神이 존재한 것도 네팔의 문화입니다.

▲네팔의 경제 발전을 위해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한다. 한국인테리어산업협동조합에서 네팔 현지에 인테리어 직업학교를 설립하려고 하는데 대사님의 생각은 어떤가?
 
네팔에 있어서 한국의 지원은 아주 중요합니다. 한국정부는 코이카(KOICA)를 통해서 네팔 사람들에게 직업교육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인테리어 디자인 같은 직업은 아주 중요한 부분입니다. 이제 한국기술학교가 네팔의 브타와라는 도시에 설립되었습니다.

이 기술학교는 이미 한국에 거주했었던 네팔 사람과 한국 사람에 의해 운영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의과대학도 설립되었고 한국어를 가르치는 교육기관도 설립되었습니다. 또 역시 한국에서 직장을 찾기 위해서 필요한 한국어 능력시험도 있습니다. 

네팔에는 현재 100여개의 한국어를 가르치는 교육기관이 있습니다. 5만명 이상의 네팔사람이 한국에서 직업을 구하기 위해 지원하였습니다. 그러나 5만 명 중에서 단지 5천 명만이 선발되었습니다.

   
▲ 꺼멀 대사는 인터뷰를 마치고 취재진과 함께 사진촬영을 했다.
▲네팔 현지에 인테리어전문 직업학교를 설립하여 졸업자 중에서 선발하여 한국의 중소기업에 취업시키고자한다. 

한국에 오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한국에는 많은 기회들이 있습니다. 한국의 임금은 네팔보다도 높습니다. 그래서 네팔 사람들은 한국에 많은 관심이 있습니다.

네팔에는 실업문제가 있습니다. 그리고 역시 의사소통의 차이도 있습니다. 모든 기술들도 필요합니다. 한국에서 고용이 이루어진 뒤에 1,000명 이상의 네팔 사람들이 한국어를 말할 수 있습니다.

당신이 네팔에 가게 되면 네팔 사람들에게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교육을 할 수 있다고 봅니다. 당신이 네팔에 머물게 될 때 네팔 사람들은 당신을 잘 안내 할 것입니다. 네팔 사람들은 기술교육과 직업교육을 배우고 싶어 합니다. 만일 직업교육을 배우고 싶어 하는 사람들에게 한국에 올 기회가 주어진다면 더욱 좋은 일이 될 것입니다.

   
 
▲네팔에서 직업 전문교육은 한국어 교육과 동시에 이뤄질 것이다.

만일 당신이 네팔에 있는 사람들과 생각을 교류한다는 것은 아주 중요합니다. 네팔에는 언어문제가 없습니다. 네팔에서 한국어를 말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당신은 한국어와 영어를 통해서 당신의 생각을 나눌 수 있습니다. 다양한 직업교육과 훈련 프로그램이 한국에서 가능합니다. 네팔의 큰 도시에는 한국어를 가르치는 어학원이 많이 있습니다.

한국에 일하러 오는 네팔 사람들은 처음에는 기계를 다루는 법 그리고 일하는 법에 대해 잘 모릅니다. 그래서 교육이 필요합니다. 산업교육도 필요합니다. 좀 더 자격을 갖춘 훈련을 갖추게 될 것입니다. 한국에서 일을 마친 뒤에는 네팔과 다른 국가에서 한국에서 배운 기술들이 유용하게 사용될 것입니다. 많은 한국기업들은 다른 나라에서 직업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네팔은 많은 관광자원이 존재한다. 히말라야를 비롯해 세계자연유산도 보유하고 있다.

많은 한국 사람들은 네팔에 관광으로 갑니다. 한국 사람들에게 네팔은 관광지로서 좋은 장소입니다. 네팔은 산악등반으로 유명합니다. 많은 한국 사람들은 역시 에베레스트 산과 다른 위험한 산 정상에 등반하는 데 성공합니다. 산을 등반하는 동안 많은 한국인들이 많이 사망했습니다. 도전정신이 있기 때문입니다. 네팔에는 한국 식당과 호텔이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리조트도 한국 사람에 의해 운영되고 있습니다.

한국정부는 네팔사람을 다른 국가보다도 더 많이 고용하고 있습니다. 네팔사람들은 한국에 한국정부와 네팔정부 간의 공식 채널을 통해 한국에 들어옵니다. 그래서 고용시스템은 저렴합니다. 한국에 들어오는 경비는 비싸지 않습니다.

노동의 관점에서 보면 한국은 일본보다 좋은 국가입니다. 일본에서는 임금이 한국보다 더 높습니다. 그러나 노동자들이 모든 생활비용을 지불해야 됩니다. 한국에서는 모든 시설들이 회사차원에서 직장인들에게 제공하는 좋은 제도를 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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