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근

'슈퍼 임팩트' 이효균이 돌아온다.

K리그 챌린지 FC안양으로 임대 됐던 이효균이 반 시즌 만에 인천으로 복귀한다.

인천에서 세 시즌동안 43경기 출전 7골 1도움을 기록하며 '슈퍼 임팩트'라는 별칭을 얻은 이효균은 이번 시즌 안양에서도 15경기 출전 2골 1도움으로 맹활약 했다.

이효균은 지난 2일 인천으로 복귀 등번호 33번을 받고 선수단과 손발을 맞추고 있다.

구단 관계자는 "큰 키에 유연한 몸놀림을 가진 이효균은 발 기술과 강한 슈팅을 바탕으로 주전 공격수인 케빈의 체력적인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전방에서 많은 활동량과 적극적인 수비 가담으로 인천의 늑대 축구에 긍정적인 역할을 해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효균은 "안양에서도 인천 경기를 많이 챙겨봤다"며 "최고의 스트라이커 출신인 김도훈 감독님 아래 팀의 승리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