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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공주 천안 돼지농장 구제역 발생
2016년 02월 18일 (목) 22:59:15 박남근 기자 nku8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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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공주와 천안에 위치한 돼지농장에서 구제역이 발생했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지난 17일 구제역 의심 신고가 접수된 충남 공주시 및 천안시 소재 2개 돼지농장에 대해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정밀 조사한 결과 구제역으로 확진됐다고 18일 밝혔다.

이와 관련해 이날 오전 가축방역심의회를 개최, 일시 이동중지 명령 발령 등 방역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공주 소재 농장은 956두 일관사육 농장으로 150160일령 비육돈에서 기립불능, 콧등 수포 등이 확인됐다. 천안은 2140두 일관사육 농장으로 150180일령 비육돈에서 발굽탈락이 확인됐다.

식품부는 이번 구제역 발생에 따라 가축질병 위기관리 표준매뉴얼’, ‘구제역 긴급행동지침(SOP)’ 등 관련 규정에 따른 긴급방역조치 등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오는 190시부터 24시간 동안 충남과 인접한 대전, 세종시 전역을 대상으로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하기로 했다.

충남 지역 내 돼지에 대해서는 190시부터 2524시까지(7일간) 타 시도로의 반출을 금지한다. 이에 따른 충남도내 도축물량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19일부터 25일까지(7일간) 충남 도내 7개 도축장에 소독차량(공동방제단 14)을 전담 배치해 집중 소독하기로 했다.

또한 충남 공주 및 천안의 이동제한지역(발생농장 반경 3km 이내) 내 돼지농장(11: 공주 3, 천안 9)에 대해서는 구제역 바이러스 오염여부 및 항체형성률 확인을 위해 일제검사 등 예찰을 강화 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최근 돼지 백신항체 형성률이 69.9%(지난해 12월 기준) 수준으로 2014년도(전체 평균 51.6%) 보다 높게 나타나고 있는 점 등을 감안할 때 전국 확산 가능성은 상대적으로 낮을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그 간 NSP항체(과거 감염되어 형성) 검출상황 등을 고려할 때, 구제역 바이러스가 순환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으므로 백신접종, 소독 및 차단방역을 소홀히 할 경우 추가적인 발생 가능성도 있어 축산농가는 우제류 가축에 대해 빠짐없이 백신접종을 실시하고, 출입차량 및 외부인 등에 대한 출입통제 및 철저한 소독 등 차단방역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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