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사)한국중소기업경영자협회(회장 김송호) (사)한국인삼생산자협의회(회장 권헌준) 농협홍삼 한삼인(대표이사 안종일)"인삼의 명품화와 세계화"를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있다

      (사)한국중소기업경영자협회(회장 김송호)는 19일(수) 오전 천안 상록 리조트 대회의실에서 (사)한국인삼생산자협의회(회장 풍기인삼농협조합장 권헌준)와 농협홍삼 한삼인(대표이사 안종일)세 기관이 “인삼의 명품화와 세계화”를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에는 ▲농협 인삼제품, 중소기업 제품의 판매확대 및 홍보에 관한 협력사업 ▲농협인삼의 소비자 신뢰구축 및 투명한 유통시스템 구축을 위한 GS1 도입 등 ▲인삼농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기술개발, 교육 및 컨설팅 사업 ▲세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자원을 활용하여 상호발전과 사회공헌사업을 위해 공동 협력하자는 내용이 담겼다.

     (사)한국인삼생산자협의회의 회장인 풍기인삼농협 권헌준 조합장은 근래의 인삼소비와 수출 감소로 인해서 인삼 재배 농가들의 소득감소는 물론 조합의 재정에도 큰 부담이 되고 있으며, 이제는 소비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세계수준의 새로운 품질관리 기법 등의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주)농협홍삼 안종일 대표이사는 이력추적관리, 진품인증 등에 GS1(국제상품코드 표준화기구) 표준기술과 ICT 기술을 접목하여 “한삼인” 제품이 국내 시장은 물론 세계시장에서 인정받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한국중소기업경영자협회(www.komsima.org) 김송호 회장은 “농협중앙회 김병원 회장이 밝힌 것처럼 농업이 ‘수출산업’, ‘미래 성장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세계적인 흐름을 앞서가는 선제적 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미국, 유럽, 중국은 GS1 기반의 투명한 농식품 안전체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지난 9월 알리바바그룹이 자사의 모든 플랫폼에 GS1 표준을 적용하기로 발표했다”고 소개했다.

     김송호 회장은 “알리바바의 마윈 회장이 최근 ‘전자상거래가 사라지고 온·오프라인과 물류가 결합한 신(新) 소매, 즉 진정한 새로운 소매유통이 탄생할 수 있을 것’이라고 역설한데서도 드러나듯이 세계적인 추세를 우리도 철저히 준비하지 않으면 미래의 수출산업이 큰 난관에 봉착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세계최고인 한국 인삼도 이 같은 변화에 선제 대응해야 살아남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GS1은 155개 이상의 국가가 MO (Member Organization)으로 가입되어 있는 국제비영리 표준화 기구이며 1,500만 이상의 기업멤버가 참여하고 있다. GS1은 사물인터넷을 포함하여, 전 세계적인 유통망의 효율성과 가시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국제 표준과 솔루션을 디자인하고 구현하는데 특화되어 있다. GS1 표준 시스템은 전 세계 유통망에서 가장 널리 쓰이고 있는 표준 시스템이다.(Barcode 를 포함한 GS1 Code, RFID 표준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