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운영위원회가 26일 전체회의를 열어 우병우 청와대민정수석에 대한 고발 건을 논의한다.

지난 24일 김도읍 새누리당·박완주 더불어민주당·김관영 국민의당 수석부대표는 우 수석의 고발건 논의를 위해 26일 운영위를 개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당초 운영위는 21일 국정감사 당시 우 수석을 기관 증인으로 요청했으나 우 수석은 업무적 특성과 검찰 수사 진행 등을 이유로 불출석했다.

이에 운영위는 야당의 우 수석 동행명령 주장 대신 우 수석을 고발하는 것으로 합의했다.

한편, 우병우 수석은 논란이 되고 있는 최순실씨와도 많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우 수석 고발 여부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