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전북현대 제공

10년 만에 아시아 정상 탈환을 노리는 전북현대가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결승 1차전에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최강희(57) 감독이 이끄는 전북은 19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알아인(아랍에미리트)과의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결승 1차전에서 브라질 출신 공격수 레오나르도의 2골 맹활약에 힘입어 2-1 역전승을 거뒀다.

2006년 이후 10년 만에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노리는 전북은 가벼운 마음으로 아랍에미리트 원정을 떠나게 됐다.

챔피언스리그 결승은 홈앤드어웨이 방식으로 치러진다. 전북은 알아인 원정 2차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통산 2번째 챔피언스리그 우승컵을 들어 올릴 수 있다.

2차전은 한국시간으로 26일 오후 11시25분 알아인의 홈구장 하자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