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정세균 국회의장

정세균 국회의장이 1일 내년도 예산안이 논의되는 현장을 직접 방문했다. 여야간 원활한 협상을 독려하고 예산안 처리 법정시한을 당부하기 위해서다.

정 의장은 이날 오후 10시20분쯤 백 예결특위 위원장과 함께 의원회관에서 진행중인 여야 3당(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국민의당) 지도부(원내대표, 정책위의장)의 회동 현장을 찾았다.

정 의장은 현장을 찾은 이유에 대해 "협상을 압박하고 격려하기 위해 왔다"며 "어떤 일이 있어도 법정시한을 지키자고 강력하게 요청하고 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당과 국민의당도 (법정시한 준수를) 하려고 하고 있으나 쟁점이 너무 넓어 시간이 많이 걸리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여야 3당 원내대표, 정책위의장이 진행중인 '2+2+2 회동'은 이날 오후 파행을 겪다 오후 9시40분쯤 재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