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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찌에서 1등 "도로공사 정규리그 우승"
2018년 03월 04일 (일) 02:45:32 전경석 기자 jinha02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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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가 흥국생명을
3-0 완승으로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했다.

3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7~2018시즌 V리그 여자부 6라운드 흥국생명과 경기에서 3-0(25-15 25-19 25-22)으로 이겼다.

218(승점 62)로 도로공사는 2IBK기업은행(승점 55)과 격차를 벌리며 남은 1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정규리그 우승을 결정지었다.

도로공사가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한 것은 2014~2015시즌 이후 3년 만이다. 도로공사는 2005V리그 원년과 2014~2015시즌에 이어 3번째 정규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지만 6팀 중 유일하게 챔프전 우승 경험이 없다.

 지난 시즌 꼴찌였던 도로공사는 국가대표 공격수 박정아를 FA로 영입했고 지난 2012년 활약했던 특급 용병 이바나가 합류하면서 특유의 조직력에 공격력까지 더해져 정규리그 최정상까지 올랐습니다.

이날 도로공사는 주포 이바나가 블로킹 3개를 포함, 24점으로 공격을 이끌었고, 배유나도 10점으로 승리에 힘을 보탰다.

승점 3점이 필요한 도로공사는 경기 중반 배유나의 서브 때 대량 득점에 성공했다. 12-11에서 이바나의 오픈과 배유나의 서브 에이스로 15-11로 달아났고, 상대의 범실 등으로 첫세트를 25-15으로 따내며 출발했다.
 

2세트도 배유나의 속공과 이바나 문정원의 연속 득점에 힘입어 25-19으로 가져왔다.

3세트에서는 흥국생명 이재영의 화력에 고전하며 14-17로 끌려간 도로공사는 중반 이후 주포 이바나의 공격이 성공을 거두었고 고참 선수들이 흥국생명 공윤희 이재영의 추격을 뿌리치고 25-22로 마무리했다.

김종민 감독은 "꼴찌도 해보고 1등도 해보고 했는데, 어린 선수들부터 고참까지 하나로 똘똘 뭉친 결과라고 생각한다. 누구 한 명이 잘해서 된 것이 아니라 하나의 목표를 갖고 모든 선수들이 팀을 위해 헌신했다. 잘 풀리지 않을 때도 똘똘 뭉쳐서 고비를 넘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경기마다 안 풀리면서 무너질 때도 있지만 어차피 3명이 받나 2명이 하는 것이나 비슷하다. 문정원과 임명옥이가 잘 버텨줬다"는 칭찬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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