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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A노선 착공식, 주민들은 반발
2018년 12월 27일 (목) 22:57:22 전경석 기자 jinha02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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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 A노선 파주 운정~서울 삼성구간 사업의 착공식이 27일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됐다.

이날 오후 1시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의 주관으로 열린 GTX-A노선 착공식은 여유로운 아침, 함께하는 저녁을 주제로 진행됐다.

착공식에는 김 장관을 비롯해 이재명 경기도지사, 이재준 고양시장, 최종환 파주시장 등 GTX-A노선이 지나는 지자체장, 지역구 국회의원, 사업 관계자, 시민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김 장관은 기념사에서 수도권 거주 직장인의 평균 출퇴근 시간이 90분이 넘고, 경기도민 10명 중 1명이 출퇴근 문제로 이사까지 고민하는 실정이라며 “GTX가 가벼운 출근길과 저녁이 있는 삶을 국민께 돌려드릴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경기도민들에게 가장 큰 문제 중 하나가 서울로 출근하는 교통시간이 많이 소요된다는 것으로 수도권 전체의 균형발전을 가로막는 원인이 됐다이제 경기 동남부와 서북부를 연결하는 GTX-A노선이 착공되고, B노선과 C노선까지 현실화되면 수도권이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선도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GTX는 국내 최초로 지하 40m~50m 공간에 건설되는 고속전철이다. 최고속도는 180에 달하며, 노선 직선화를 통해 수도권 외곽에서 서울 도심까지 20분대에 접근 가능한 혁신적인 철도 교통수단이다.

GTX-A노선은 경기 서북부 파주 운정에서 출발해 서울역과 강남 삼성동을 거쳐 성남과 용인, 화성 동탄까지 잇는 80의 철도로, 이중 삼성~동탄 구간은 이미 201610월부터 공사에 들어갔다.

공사는 2023년 말 개통을 목표로 추진되며, 개통이 완료되면 파주 운정~서울역 20, 고양 킨텍스~서울역 16, 화성 동탄~강남 삼성 19분 등 이동시간이 기존 대비 약 70~80% 이상 단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GTX-A 노선에 해당되는 지역 주민들은 GTX-A 노선이 아파트 단지와 인근 열병합발전소 지하 등을 관통하도록 설계돼 이와 관련된 대형사고를 우려했다.

강남구뿐만 아니라 경기 고양·파주시 지역 일부 주민들도 26GTX-A노선의 공사 진행 시 지하에 묻힌 온수 탱크 파손, 지반침하 등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국토부에 노선변경을 요구했다.

지난 24일 정부서울청사 앞에서는 환경단체 연대체인 한국환경회의와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도시개혁센터 활동가들이 GTX-A 졸속 착공과 환경영향평가 밀실 추진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GTX-A 노선이 북한산 국립공원을 관통하고, 미세먼지를 내뿜는 환기구가 도심 곳곳에 배치되는 등 각종 환경 문제가 제기되는데도 환경부가 국토부의 환경영향평가를 졸속으로 통과시키려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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