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표됐다.

기상청은 이날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겠다고 7일 예보했다. 이와 함께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돼 지난 6일보다는 5~10도까지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중부내륙과 남부산지에는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많겠다. 체감기온은 강한 바람으로 더욱 낮을 전망이다.

8일 아침은 전국 대부분 지역(경남·제주도 제외)에 한파특보가 발표돼 7일보다 10도 이상 기온이 떨어지는 곳이 많을 전망이다. 오전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0도 ▲부산 –2도 ▲광주 –7도 ▲대구 –7도 ▲청주 –7도 ▲춘천 –11도 ▲강릉 –4도 ▲제주 1도 등이다.

낮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1도 ▲부산 7도 ▲광주 5도 ▲대구 5도 ▲청주 2도 ▲춘천 2도 ▲강릉 3도 ▲제주 5도 등이다.

기상청은 이번 추위가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10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o풍랑주의보 : 제주도남쪽먼바다, 동해중부먼바다, 동해남부먼바다

o 한파주의보 : 세종, 대구, 광주, 대전, 인천(강화), 서울, 경상북도, 전라남도(화순, 나주, 영광, 함평, 영암, 순천, 장성, 구례, 곡성, 담양), 충청북도, 충청남도(서천, 계룡, 예산, 청양, 부여, 금산, 논산, 공주, 천안), 강원도(강원북부산지, 강원중부산지, 강원남부산지, 양구평지, 정선평지, 평창평지, 홍천평지, 인제평지, 횡성, 춘천, 화천, 철원, 원주, 영월, 태백), 경기도(여주, 안산, 성남, 가평, 양평, 광주, 안성, 이천, 용인, 하남, 오산, 남양주, 구리, 파주, 의정부, 양주, 고양, 포천, 연천, 동두천, 김포, 시흥, 과천), 전라북도

o 건조경보 : 대구, 경상북도(문경, 상주, 칠곡, 경산)

o 건조주의보 : 울산, 부산, 서울, 경상남도(진주, 양산, 남해, 고성, 사천, 통영, 합천, 산청, 창녕, 함안, 의령, 밀양, 김해, 창원), 경상북도(문경, 상주, 칠곡, 경산 제외), 전라남도(순천, 광양, 여수), 경기도(안산, 화성, 성남, 광주, 이천, 하남, 오산, 구리, 의정부, 양주, 고양, 포천, 연천, 동두천, 과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