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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시대의 인공지능(AI) 교육의 필요성
2020년 02월 23일 (일) 20:59:43 박남근 기자 nku8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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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시대의 인공지능(AI) 교육의 필요성

 

계명대학교 사회과학대학 전자무역전공

경영학박사 최 경 주 교수

 

 

4차 산업혁명은 인공 지능, 사물 인터넷, 빅데이터, 모바일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이 경제·사회 전반에 융합되어 혁신적인 변화가 나타나는 차세대 산업혁명이라고 할 수 있다.

이렇듯 4차 산업 혁명 시대에는 인공 지능(AI), 사물 인터넷(IoT), 클라우드 컴퓨팅, 빅데이터, 모바일 등 지능정보기술이 기존 산업과 서비스에 융합되거나 3D 프린팅, 로봇공학, 생명공학, 나노기술 등 여러 분야의 신기술과 결합되어 실세계 모든 제품·서비스를 네트워크로 연결하고 사물을 지능화한다.
   
 사진 : 최경주 계명대학교 교수

4차 산업혁명은 초연결(hyperconnectivity)과 초지능(superintelligence)을 특징으로 하기 때문에 기존 산업혁명에 비해 더 넓은 범위(scope)에 더 빠른 속도(velocity)로 크게 영향(impact)을 끼친다.

이미 인공지능은 우리의 실생활에 다가 왔다고 할 수 있다. 인공지능 식당, 인공지능 까페,

인공지능 스님, 인공지능 무인 편의점, 인공지능 패션 디자이너, 인공지능 수사관, 인공지능 광고, 인공지능 아나운서, 인공지능 의사, 인공지능 변호사, 인공지능 판사 등 우리의 생활에 밀접하게 다가오고 있다.

과연 인공지능을 어떻게 보고 있는가. 코딩이나 알고리즘 프로그램으로 받아들인다면 인공지능시대에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까. 분명 아닐 것이다. 미국의 MIT가 보여주는 행로에서 그 답이 보인다. MIT는 모든 학생을 인공지능 전문가로 키우겠다고 선언 했는데, 이는 생물학, 기계공학, 전자공학 등 공학은 물론이거니와 인문사회계 학생들도 인공지능에 대하여 의무적으로 함께 배움으로써 자신의 전공 분야와 자연스럽게 접목시키는 활용도를 높이겠다는 뜻이다. 우리의 미래모습도 이와 같아야 할 것이다. 인공지능을 기술이 아닌 학문으로 받아들이면 이를 꾸준히 지속적으로 배워나가며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MIT가 인공지능 단과대를 만들었다면, 중국은 2019년 인공지능과 빅데이터에 관련된 학자나 전공 400여개를 각 대학에 신설 했다. 이는 지난해 두 배 수준으로, 전 국가적으로 인공지능 분야에 집중하면서 관련 인력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는 현실을 보여준다. 새로 개설될 전공은 컴퓨터 응용공학, 정보통신, 제어공학 등 인공지능 기술과 관련된 전문 지식 분야다. 이뿐 아니라 새로운 공학 연구 프로젝트 612개도 발주될 계획이다. 인공지능 분야에 대한 이러한 투자는 이미 미국을 넘어선 수준이라고 한다. 중국은 경쟁력을 상실하고 있는 중국의 산업구조를 인공지능에 기반을 둔 혁신 경제로 탈바꿈 시키려는 정부 전략에 맞춰 아낌없이 투자하고 있다. 이미 지금도 인공지능 분야에서 우리보다 앞서 있는데, 앞으로 4~5년 뒤면 중국의 산업 체질이 완전히 바뀌어 있을지도 모른다.

하루라도 더 빨리 인공지능 교육에 힘써야 하는 것도 그래서다. 이미 중국은 우리에 비해 인공지능 관련 인재가 7, 기업의 수는 이보다 더 많은 40배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한국 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이 발표한 스타트업 사례를 통해 본 2018년 중국 AI시장 트렌드’). 전 세계적으로 인공지능은 인간의 삶에 너무도 친숙하게 들어와 있다. 그리고 이를 통해 여러 분야와 융 복합이 이루어지고 새로운 경쟁력을 갖춰가는 중인데, 우리가 인공지능에 대해 무지하다면 그것을 통한 더 큰 발전은 기대할 수 없다.

미국과 중국에 비해서는 조금 늦었지만 우리나라도 인공지능에 특화된 관련 전문가, 대학 등의 의견을 수렴하여 인공지능 학과 개설 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2023년 이후 세계 최고 연구 역량을 보유한 교수진을 전임교원으로 구성해 단과대 수준의 인공지능대학을 추진 중에 있고, AI 대학원 산학협력센터를 설치하여 아시아 최고의 AI 밸리를 구축할 계획이다. 고려대는 인공지능 대학원 신설과 함께 AI 연구소를 설립할 예정이고, 성균관대는 현장 중심의 AI 혁신 연구를 위한 산학협력프로그램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한다. 정부차원에서 진행되는 만큼 국내 인공지능 관련 대학의 계획들이 차근차근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중요한 것은 계획한 만큼 실현돼 그 결과가 나타나야 한다는 것이다. 국내에는 인공지능 인재가 부족한 만큼 인공지능 교육이 더욱 활발히 이루어져서 인재들이 많이 배출될 수 있어야 하겠다.

일본 소프트뱅크의 손정의 회장은 최근 한국을 방문하여 “AI가 인류역사상 최대 수준의 혁명을 불러올 것이라며 한국이 집중해야 할 것은 첫째도 인공지능, 둘째도 인공지능, 셋째도 인공지능이라고 강조했다.

이제 머지않아 인공지능으로 생활을 시작하고, 삶 자체에 인공지능이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시대가 온 것이다. 우리 특히 젊은이들이 급속히 변화하는 시대에 뒤처지지 않기 위해 철저히 준비하기를 바라는 마음이 간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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