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 : 2020.3.28 토 20:24
로그인 회원가입
|기사모아보기
과학벨트, 구제역
> 뉴스 > 뉴스종합 > 정치
     
박능후,"코로나 원인은 중국에서 온 한국인"논란
2020년 02월 27일 (목) 09:40:26 전경석 기자 jinha0211@naver.com
라인 밴드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msn

   
사진: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26일 우한 코로나(코로나19) 확신과 관련해 "가장 큰 원인은 중국에서 들어온 한국인"이라고 말해 논란이 되고 있다.

박 장관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왜 우한 코로나 유입을 막기 위해 중국인 입국 금지 조치를 하지 않았느냐'는 취지의 미래통합당 정갑윤 의원 물음에 "(우한 코로나를 국내에 확산시킨 사람은) 애초부터 중국에서 들어온 우리 한국인"이라며 이같이 답변했다.

정 의원은 그러자 '그렇다면 한국인을 격리 수용해야 하지 않느냐'고 물었고, 박 장관은 "하루에 2000명씩 들어오는데 어떻게 전원 격리 수용할 수 있나."라고 했다. 박 장관은 이어 "이 바이러스 특성 자체가 검역에서 걸러지지 않는다. 열도 기침도 없는 한국인이 중국에서 입국하면서 감염원을 가지고 들어온 것"이라고 했다.

이어 주광덕 의원이 박 장관에게 '질병관리본부(질본)가 중국 전역에 입국 제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요청했느냐'는 질문에 "질본이 중국 전역 입국 금지를 요청한 적은 없다"고 했다.

통합당 정점식 의원이 '그렇다면 질본은 어떤 건의를 했느냐'고 묻자, 박 장관은 "후베이성에 대한 입국 제한 검토를 요청했다"고 말했다. 정 의원이 '대한의사협회가 7차례 중국인 입국 금지조치를 건의했는데, 왜 시행하지 않는가'라고 묻자, 박 장관은 "의학적 관점에서 의협보다 대한감염학회가 더 권위 있는 전문가들이 모여 있다""감염학회는 중국 전역에 대한 입국 금지를 추천하지 않았다"고 했다.

정 의원이 '중국과 거리가 멀리 떨어진 미국도 중국인 입국 제한 조치를 시행했는데, 왜 우리 정부는 시행하지 않는가'라고 묻자, 박 장관은 "현재 발생하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국내 요인으로 발생한다. 31번 확진자 이후 중국에서 유입된 사람으로 인한 환자는 한 명도 없다""(중국인) 입국자 제한보다 국내서 발생하는 신규 환자를 막는 데 방역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했다.

박 장관은 "많은 환자가 생기는 것은 죄송하다""그러나 아무 대책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우한 코로나는) 특정 종교 집단(신천지)에서 확산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지난 22일 중앙사고수습본부 정례브리핑에서 "중국인, 중국에서 들어오는 외국인들의 입국을 상당히 제한하고 있다""코로나19 사태 전에는 하루에 2만명 정도였던 입국자 수가 지금 4000명 수준으로 줄어들었고, 4000명 안에 1000명 가량이 내국인이다"라고 했다. 중국인 입국 제한 조치가 필요 없다는 취지였다.

이런 박 장관의 답변에 통합당 장제원 의원은 "중국을 방문한 우리 국민의 문제였다는 말은 우리 국민의 정서와 배치되는 것"이라며 국민은 문재인 정권의 경거망동에 분노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야당의 공세에 민주당 김종민 의원이 나서 "정부가 잘한 것과 잘못한 것이 있지만 이점을 함께 극복하기 위한 국회가 돼야 한다""정치적 공방에 치우치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발언하자"고 수습했다.

전경석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헤럴드타임즈(http://www.heraldtime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전체기사의견(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전체기사의견(0)
회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본사: 서울특별시 서초구 방배동 474-22 춘강빌딩 2층|총괄본사: 서울특별시 강동구 풍성로54길 40-7
독자제보 및 구독·광고문의 Tel 070-4193-7177 | Fax 02)986-4005|등록일 : 2010념3월10일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164
발행인 : 박남근|편집인 : 박남근|청소년보호책임자 : 박남근
Copyright 2006 헤럴드타임즈.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herald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