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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첫 아파트 코로나19 "코호트 격리"
2020년 03월 08일 (일) 00:01:19 전경석 기자 jinha02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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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대구시 달서구 성당동 대구종합복지관 내 한마음아파트
보건당국이
7일 대구 달서구 대구종합복지회관 내 임대아파트인 한마음아파트를 코호트 격리하겠다고 밝혔다.

코로나19가 퍼지며 국내 첫 아파트 대상 코호트 격리가 시행된 가운데, 이 아파트 입주자 142명 중 94명이 신천지 신도인 것으로 7일 조사됐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날 대구시청에서 열린 정례간담회에서 "코로나 확진자 거주지를 분석하니 달서구 대구종합복지관 내 임대아파트에서 많은 환자가 발생했다""조사 결과 이 아파트에 입주한 142명 중 94명이 신천지 신도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아파트는 5층짜리 두 동으로 이뤄졌다. 대구에서 근무하는 35세 이하 미혼 여성만 입주할 수 있는데, 137세대 142명이 거주하고 있다. 이 아파트는 확진자 10명이 집단으로 나온 문성병원과 200m쯤 떨어져 있다.

이 아파트 입주자 중 우한 코로나 확진자는 46명으로, 이 중 14명이 병원으로 이송됐고 32명은 입원 대기 중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입주자 전원에게 자가 격리 기간 연장을 통보했다""추가 확진자 발생을 막기 위해 11실 자가 격리하고 검체 검사를 실시했다"고 했다.

코호트 격리(Cohort Isolation)’란 특정 질병에 같이 노출된 사람을 하나의 집단(코호트)으로 묶어 격리하는 방역 조치이며 건물이나 시설 등을 통째로 봉쇄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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