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오슬램은 ZEB-HORIZON 모바일 스캐너에 벨로다인의 Puck LITE 센서를 사용하여 GPS 없이도 실내, 지하 및 접근하기 어려운 환경의 3D 매핑을 제공한다

벨로다인 라이더(Velodyne Lidar, Inc.)가 3D 지리공간 기술 솔루션 분야의 세계 선도 기업인 지오슬램(GeoSLAM)과 다년간의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발표했다.

지오슬램은 GPS 없이도 실내나 지하, 접근이 어려운 환경에 대한 3D 매핑을 구현하는 모바일 스캐너 ‘ZEB-HORIZON’에 벨로다인의 ‘Puck LITE™‘ 라이더 센서를 적용하게 된다.

지오슬램 시스템은 벨로다인의 ‘Puck LITE™‘ 센서에 힘입어 최대 100m 떨어진 거리에서 복잡한 측정값의 데이터를 수집해 신속한 결과를 얻고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ZEB-HORIZON’은 건축 정보 모델(BIM), 건설, 부동산, 측량, 채굴 등 광범위한 솔루션에 적용할 수 있다. 이를 혁신적으로 응용한 버지니아 공대(Virginia Tech) 연구진은 가상 현실 경험의 일환으로 ZEB-HORIZON 매핑을 이용해 교실과 박물관에 제1차 세계대전 전장을 구현하고 있다. 엔트로피 그룹(Entropy Group)은 지오슬램 스캐너를 활용해 미국내 유치원~고등학교 지도를 구축, 응급 구조대원들이 비상 시 상세 평면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대런 버포드(Darren Burford) 지오슬램 최고매출책임자는 “벨로다인과 협력함으로써 지리공간 데이터 수집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며 “이를 통해 기업들이 주변 세계를 포착하고 가공하고 이해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오슬램의 역동적인 슬램(SLAM) 알고리즘과 벨로다인 센서를 결합해 3D 점군 데이터(point clouds)를 실시간으로 생성할 수 있는 간편한 사용성의 모바일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에리히 슈미트(Erich Smidt) 벨로다인 라이더 유럽 담당 전무는 “지오슬램은 다양한 환경에서 데이터를 빠르게 수집할 수 있도록 해주는 휴대형 3D 매핑 솔루션으로 기업의 비즈니스 혁신을 돕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오슬램 솔루션은 의사 결정자들이 물리적 구조 및 기타 관심 영역의 디지털 복제본을 정확하고 자세하게 생성하는 데서 벨로다인 센서가 어떻게 도움이 되는 지 보여준다”고 부연했다.
 
벨로다인 Puck LITE 센서는 고해상 이미지를 제공해 실내외 및 지하 환경을 측정, 분석할 수 있게 해준다. 소형 경량 센서를 필요로 하는 응용 제품을 위해 설계된 Puck LITE는 무인항공기(UAV) 및 드론, 휴대형 기기, 차량 장치 등에 탁월한 해상도와 성능을 제공한다. 이 센서는 실시간 3D 데이터를 구현하기 위해 완벽한 360도 환경 보기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