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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추행 혐의, "오거돈 전 부산시장 구속영장 기각"
2020년 06월 02일 (화) 21:42:43 전경석 기자 jinha02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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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방송캡처
집무실에서 부하직원을 강제 성추행한 혐의를 받은 오거돈 전 부산시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

부산지법 형사1단독(부장판사 조현철)은 이날 오후 강제추행 혐의로 검찰이 청구한 오 전 시장의 구속영장을 기각하며 오 전 시장이 범행 내용을 인정하고 있고 증거 인멸 등의 염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범행 장소, 시간, 내용, 피해자와의 관계 등에 비추어 사안이 중하지만 불구속 수사 원칙과 증거가 모두 확보돼 구속 필요성이 없다고 기각 사유를 밝혔다. 오 전 시장은 일단 불구속 상태에서 수사를 받게 됐다.

오 전 시장은 지난 4월 초 업무시간 집무실로 부하 여직원을 불러 성추행한 혐의(강제추행)를 받고 있다. 경찰은 한달여간의 조사를 통해 당초 적용 예상됐던 업무상 위력에 의한 추행보다 훨씬 처벌 수위가 높은 강제추행 혐의를 적용해 오 전 시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검찰은 이를 검토해 법원에 청구했다.

오 전 시장은 이날 오전 1030분부터 부산지법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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