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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피서객 구조하던 119대원 순직, "안전줄 끊겨"
2020년 08월 01일 (토) 21:06:06 전경석 기자 jinha02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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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방송캡처
지리산 피아골에서 피서객을 구조하던
20대 소방관이 안전줄이 끊어지면서 급류에 휩쓸려 목숨을 잃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순직한 소방관이 구하려 했던 피서객도 숨진 채 발견됐다.

소방청 등에 따르면 31일 오후 318분 전남 구례군 토지면 피아골에서 순천소방서 산악119구조대 소속 김모(28) 소방교가 물에 빠진 피서객 A(31)씨를 구하던 도중 강한 물살이 흐르는 계곡물에 휩쓸렸다.

당시 A씨는 급류에 휩쓸려 육안으로 보이지 않는 상태였으나, 김 소방교는 안전줄에 의지한 채 물로 뛰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안전줄이 갑자기 끊어지면서 김 소방교가 사고를 당했다고 한다.

한 경찰 관계자는 김 소방교가 잠수 상태에서 구조 작업을 펼치던 중 안전줄이 수로 구조물과 마찰을 일으켜 끊어진 건지, 아니면 다른 이유로 풀린 것인지를 놓고 수사 중이라고 언론에 설명했다. 사고 지점은 평소 물살이 빠른 곳으로, 최근 폭우 때문에 물이 급격하게 불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특수구조대와 헬기 등을 투입해 18분 뒤 김 소방교를 구조했다. 그는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오후 4시쯤 끝내 사망 판정을 받았다. 물에 빠진 피서객 역시 4시간가량 수색 끝에 오후 644분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부산에서 온 피서객이라고 한다.

김 소방교는 이날 오후 249분 구조요청 신고를 받고 동료들과 출동했었다. 구례군에는 소방서가 없어 순천소방서가 담당한다. 20172월 소방관이 된 김 소방교는 평소 몸을 아끼지 않고 일하는 소방관이었다는 동료들의 증언이 언론에 잇따라 보도되면서 안타까움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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