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자 김진숙 명예회복 및 복직을 위한 긴급토론회 」

김진숙 지도위원의 《노동자 김진숙 명예회복 및 복직을 위한 긴급토론회》에 다녀왔다.

지난해 한진중공업 사측과 산업은행에 문제 해결을 여러 차례 요청한 바 있습니다. 정부 기구에서도 정식 권고를 내리며, 문제 해결을 촉구했으나, 한진중공업은 김진숙 지도위원의 복직과 보상이 배임 행위에 해당한다며 이해할 수 없는 답변을 늘어놓고 있다.

이번 토론회는 그동안 노동계와 시민사회계 원로들, 여러 국회의원께서 노력했음에도 불구하고 해결되지 않아, 마련된 자리입니다. 여기까지 오게 된 점, 안타깝고 속이 상할 따름이다.

힘든 싸움을 이어가고 있는 김진숙 지도위원은 하루빨리 복직해서 동료들과 함께 당당히 회사에 나가길 소망하고 있습니다. 저는 그 소망이 그렇게 대단한 요구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김진숙 지도위원이 해고노동자의 멍에를 벗고 명예를 회복하여 회사에 당당히 복직할 수 있도록 끝까지 함께하겠다.

추신 : 김진숙 지도위원의 복직을 위해 31일째 청와대 앞에서 단식 중인 송경동 시인을 비롯한 노동·시민·종교계 대표들께서 더는 몸 상하지 않게 단식을 푸시길 희망한다.{제공:국회부의장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