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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복귀 앞두고 관심집중…日열도 열기 고조
2011년 03월 11일 (금) 10:41:08 한진희 기자 hannek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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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복귀 앞두고 관심집중…日열도 열기 고조


   
▲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2011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 준비를 마친 김연아
벤쿠버 동계올림픽 이후 침묵을 지켰던 '피겨 여왕' 김연아(21·고려대)가 1년 만에 빙판에 복귀한다.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2011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선수권대회가 열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일본에서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그동안 아사다 마오(21)와 안도 미키(24) 등 간판선수들의 근황만 간헐적으로 짤막하게 소개해 왔던 일본 언론은 최근 들어 김연아의 소식을 앞다퉈 전하며 분위기를 띄우고 있다. 일본은 지난 3일 ISU가 이번 대회 출전 선수 명단을 발표하면서 아사다와 1년 만의 맞대결이 공식적으로 발표된 이후 한껏 들뜬 분위기다.

앞다퉈 김연아의 출전 소식을 전한 일본 언론은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아사다, 올해 4대륙 선수권대회 우승자인 안도 미키와 더불어 여자 싱글이 '3파전'으로 진행되리라고 전망했다.

더불어 4대륙 선수권대회에서 준우승한 아사다가 귀국 직후 "김연아가 출전해 가슴이 뛰고 긴장된다"고 말한 것을 다시 언급하면서 1년 만의 '동갑내기 맞수 대결'에 관심을 드러냈다. 여전히 둘의 만남이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최대의 '흥행 카드'임을 보여주는 부분이다.

2008년부터 2010년까지 세 차례 세계선수권대회 정상에 번갈아 오른 김연아와 아사다는 지난해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도 서로 최고 점수를 찍으며 금·은메달을 나눠 가졌다.

지난해 12월 일본선수권대회와 올해 2월 4대륙 선수권대회에서 연달아 준우승하며 어느 정도 자신감을 찾은 아사다는 이번 대회에서 2연패에 도전하고, 지난해 10월 로스앤젤레스 아이스쇼 이후 조용히 새 프로그램 연습에 몰두해 온 피겨 퀸 김연아는 발레 곡 '지젤'과 한국 전통음악을 편곡한 '오마주 투 코리아'로 1년 만에 정식 대회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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