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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학은 강제보다 스스로 하게 만들어야"
2011년 03월 27일 (일) 10:16:22 조경렬 기자 presscho@herald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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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잠원동 어학원 '잉글리쉬 코아' 박지종 원장

"어학은 강제보다 스스로 하게 만들어야"
서울 반포 잉글리쉬 코아 박지종 원장

"영어 학습은 강압적인 교육이나 강제의 수단을 동원한 교습보다 학생들이 스스로 공부를 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서울 잠원동 반포쇼핑타운(7동)에서 중학생과 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어학원 '잉글리쉬 코아'를 운영하고 있는 박지종(30, 남) 원장의 첫마디다.

사실 최근 들어 유치원에서부터 대학생, 일반인에 이르기까지 영어를 배우지 않으면 안 되는 시대에 살고 있다. 그만큼 영어 문화권이 우리들의 생활 깊숙이 들어왔다는 반증이다. 대학을 들어가더라도 어학 능력이 뒤따르지 않으면 강의를 따라갈 수 없는 시대가 되고 있다. 교양을 제외한 전공과목은 영어로 강의를 하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

박 원장은 지난 10년간 현장 강의 경험을 바탕으로 지난 해 11월 평소 자신이 추구해왔던 컨셉트에 맞는 어학원을 개원하여 작지만 파워 넘치는 어학원을 만들어 가고 있다. 그는 장기적인 안목에서 학습을 추구하기 보다는 학생들을 늘려야 실력을 인정받는 기성 어학원의 한계를 넘어 학생들이 스스로 학습을 할 수 있도록 코칭에 더 큰 비중을 두고 있다.

당장 학교 성적을 올리는 교습보다는 학생이 자기주도 학습을 스스로 할 수 있도록 유도해 간다는 박 원장은 작지만 내실이 큰 학원을 지향하고 있다. 그래서 강사들에게 학생 수를 얼마만큼 채우라는 주문보다는 자신의 역량과 컨셉트에 맞는, 스스로 책임지는 교습을 주문한다고 말한다.

따라서 학생들이 어학원에 가고 싶어 하는 시스템적 노하우로 3개월 째 접어들면서 반 구성이 점점 알차게 짜여 지고 있다. 그것은 학년별 교습과 교재를 여타 어학원처럼 13개 종류의 교과서 중 다양하게 교습하는 게 아니라 단 2개의 교과만을 고집하고 있다. 교과서는 그 편성이 조금 다를 뿐 내용은 거의 같기 때문이다. 한 가지 교과서만 잘 이해한다면 다른 교과서도 충분히 알 수 있도록 교습을 해야 제대로 된 어학 학습이라는 게 박 원장의 생각이다.

   
▲ 스스로 학습을 하도록 만드는 게 영어실력을 향상시키는 지름길이라고 말하는 박지종 원장
다음은 박지종 원장과 일문일답.

-어학원을 개설하게 된 동기는.
어학을 강의 한 지 10년을 넘고 있다. 기존의 어학원에서 강의를 하면서 영리만을 추구하는 교습보다도 학생들이 스스로 학습을 할 수 있는 스스로 학습이 되도록 강의를 해보고 싶었다.

당장은 실력 향상이 눈에 띄게 오르지는 않지만 멀리 보면서 스스로 학습을 할 수 있도록 코칭에 더 신경을 쓰는 교습을 하고 있다.

-지향하는 교습의 방향이 있다면.
가장 중요한 게 코칭이다. (다른 과목도 마찬가지지만) 영어는 자기가 스스로 해야 하는 과목이다.

강사가 강제 수단을 동원하여 암기하게 하는 교습은 한계가 있다.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학생들이 스스로 학습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게 강사의 역량이고 교습의 방향이다.

즉 스스로 부딪치고 경험을 통해 스스로 터득한 실력이 진짜 자신의 실력이 된다고 생각한다. 직접 노력을 해야 실력이 오른다는 확신을 갖게 하는 게 바로 코칭이다.

-운영의 측면에서 보면 안 맞을 수도 있는데.
그렇다. 오직 이익만을 추구한다면 문제가 있다. 그러나 처음부터 기존의 어학원의 한계를 체험을 통해 알고 시작했기 때문에 당장 눈앞에 이윤보다 더 멀리 보는 교습을 하고 싶었기 때문에 이 어학원을 개설한 것이다.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

현재 나름대로 잘 되 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다른 어학원은 13개 교과를 거의 다루지만 우리 어학원은 단 2종의 교과만을 고집하고 있다. 1개의 교과만 제대로 이해하고 완벽한 학습이 이뤄진다면 다른 교과도 다 할 수 있다고 본다. 편성이 조금 다를 뿐 그 내용과 수준은 대동소이하기 때문이다.

-강사들의 학습은 어떻게 이뤄지나.
강사들에게 어떤 특정한 시스템을 강요하지 않는다. 그 강사의 실력과 역량에 맡기는 편이다. 다만 기본 매뉴얼을 제시하여 학생들에게 학습을 스스로 할 수 있도록 교육 한다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모든 교습의 주도를 그 담당 강사에게 맡겨서 책임을 지도록 하고 있다. 즉 강사의 자율을 최대한 존중한다는 측면이다. 다만 듣기, 영작, 독해, 문법은 기본적으로 꾸준히 학습을 시키도록 하고 있다.

-중점적 학습 시스템이 있다면.
학부모들은 대부분 학생들이 좋은 대학에 들어가는 것에 목표를 두고 있다. 그러나 우리 어학원은 거기에 만족하여 머무르지 않는다. 대학에 들어가서 학습능력 까지 생각하는 교육을 하고 있다고 자신한다. 그것은 기본적인 학습, 기초학습이 잘 되어야 하고 듣기 교육이 잘되어 있어야 대학에서 영어 강의를 제대로 이해할 수 있게 된다.

이렇게 기초교육을 하는데 보통 1년 6개월이 소요된다. 그 다음부터는 학년이 올라가고 교과가 어려워져도 어휘만 더 학습시키면 된다. 기본적인 어학의 구성은 같기 때문이다.

-말하기 학습 방법이 따로 있는가.
회화를 잘하려면 문장을 외우면 된다고들 한다. 그러나 나의 생각은 다르다. 단순한 의사소통의 수준이라면 가능 하겠지만 깊은 이해와 어떤 주제를 가지고 대화가 되려면 더 깊은 문장을 알아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영작이 중요하다. 따라서 영작 훈련을 많이 시킨다. 그 다음은 자신감이다. 내가 머릿속에서 구성한 문장을 소리로 표출하면 되는 것이다. 그것이 바로 자신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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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마을
(121.XXX.XXX.11)
2011-04-08 10:54:17
좋은 교육 기대해요
자신의 의지대로 끌고간다는 게 쉽지 않을 터... 앞으로 기대 합니다. ㅎㅎ
홍여사
(112.XXX.XXX.130)
2011-03-30 17:54:04
사랑의 멘토
글 잘보았습니다. 많은 도움 됐습니다.
앞으로도 좋은글 부탁드립니다^^
홧팅여요!!!! 홍 두희
조영준 기자
(112.XXX.XXX.130)
2011-03-30 14:54:46
좋은 글 잘 보았습니다.
언어의 습득 목적은 의사소통이 목적이 되야 겠지요.
최동재
(121.XXX.XXX.190)
2011-03-28 00:03:45
멋진 원장님
원장님의 독특한 영어 학습 모든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주리라 생각합니다
누구나 해도해도 잘 안되는 것이 영어인데 원장님만의 노아우라면 학부모님들에 걱정은
안해도 될것 같네요
앞프로 더 알기쉽고 이해하기 쉬운 방법으로 핵생들에게 스스로 할수있는 자신감을주세요
아이들은 재미있고 관심을 가저주는것을 좋아 한다고 합니다
원장님께서도 그러한 자상한 선생님인것같네요
성공하세요
전체기사의견(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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