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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윤석열 27일 첫 양자 TV토론
2022년 01월 18일 (화) 20:57:49 전경석 기자 jinha02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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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왼쪽 이재명 후보, 오른쪽 윤석열 후보

오는 27일 밤 10시부터 12시까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토론으로 정면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TV토론준비단장인 박주민 의원은 오늘(18)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국민의힘과 합의한 양자 TV토론에 대해 방송 3사로부터 정식 답변을 받았다""오는 27일 이 후보와 윤 후보의 양자 토론이 열리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 의원은 "양자TV 토론은 두 후보를 두고 민생과 미래 비전 그리고 이를 실천할 능력이 있는지 검증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진행 방식이나 토론의 범위 등은 아직 정해진 바 없다"고 설명했다. 토론에 관한 세부 사항들은 오는 25일로 예정된 '룰 미팅'에서 논의될 예정이다.

아울러 "방송3사는 설 연휴 이후 4당 합동 토론을 제안했고 이 후보는 이를 수용했다""윤 후보를 포함한 다른 당 후보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와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는 양자 토론 합의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특히 국민의당 권은희 원내대표는 전날(17)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항의 방문하며 민주당과 국민의힘 사이 토론 합의에 대해 불만을 표출했다. 권 대표는 김세환 사무총장과 1시간 동안 비공개 면담을 가졌으며, 면담에 앞서서는 "선관위는 두 당 간 협의 사항이 공정한 선거 운동에 명백한 위배이고, 후보 간 형평성의 문제로 국민에게 심각한 폐해를 안겨줄 수 있다는 점을 명백하게 선언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안 후보 본인도 "민주주의 제도 하에서 정의롭고 공평한 기회를 갖자는 뜻에서 (3자 토론을) 말씀드린 것"이라며 "국민도 공평한 정보를 갖고 판단해야 하지 않나. 정의의 문제"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심 후보는 17일 복귀를 선언한 대국민 기자회견에서 "키가 작다고 학교 시험장에서 내쫓는 것과 무엇이 다르냐""다양성과 다원주의를 말살한 민주주의 폭거"라고 날 선 반응을 보여며 양당을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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