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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값 7천원대로,,,전월비 10.3%↑
2022년 04월 24일 (일) 08:43:47 박남근 기자 nku8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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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 한 판 가격이 7000원대로 올라섰다. 지난해 초 조류 인플루엔자(AI) 여파로 급등했던 계란 가격이 지난해 8월 안정세를 찾은 지 8개월여 만이다.

24일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지난 22일 특란 30(1)의 평균 소비자 판매 가격은 7010원으로 1개월 전(6358)보다 10.3% 올랐다.

지역별로 보면 부산·광주·세종·전남·경남이 7295원으로 가장 비쌌고, 충남이 6732원으로 가장 낮았다.

계란 평균 가격은 지난 17(7019)부터 엿새째 7000원대를 기록했다. 달걀 한 판 값이 7000원을 넘긴 것은 축산물품질평가원 통계 기준으로 지난해 84(7038) 이후 8개월여 만이다.

사료의 원료가 되는 국제 곡물 가격은 2020년 하반기부터 상승세를 보이다가 주요 수출국인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이 전쟁이 발발하면서 더 빠르게 뛰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사료용 곡물 수입단가지수가 한 달 전보다 1분기 5.8%(추정치) 뛰었고 2분기에는 13.6%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공급 여건도 좋지 않은 상황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31일 기준 산란계 사육 마릿수는 70428마리로 3개월 전보다 3% 줄었다.

지난 겨울 조류 인플루엔자 때문에 산란계 120만마리 이상이 살처분됐고 달걀 가격이 어느 정도 안정화하자 농가에서 미뤄왔던 노계(달걀을 오래 낳은 닭) 도태를 진행한 측면도 있다는 게 통계청의 설명이다.

더욱이 산란계 사육 마릿수도 감소세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31일 기준 산란계 사육 마릿수는 70428000마리로 3개월 전보다 3.0% 감소했다. 통계청은 지난 겨울에도 AI로 산란계 120만마리 이상이 살처분 됐고, 지난해 달걀 가격 급등세에 농가에서 미뤘던 노계(달걀을 오래 낳은 닭) 도태를 진행한 여파도 있다고 설명했다.

계란과 함께 수입 농축수산물 가격도 오름세다한국무역통계진흥원에 따르면 지난 3월 농축수산물 수입가격지수는 119.2(2015=100)1년 전보다 32.4%, 전월보다 5.9% 올랐다.

지난해 12(33.5%), 1(31.4%), 2(31.7%)에 이어 넉 달째 30%대 상승률을 보였다.

품목별로는 농산물 수입가격지수가 34.6% 올랐고 축산물과 수산물 수입가격지수는 각각 37.7%, 11.4%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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