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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공작원에 ‘비트코인’ 받고 군사기밀 넘긴 현역대위 체포
2022년 04월 29일 (금) 10:48:24 전경석 기자 jinha02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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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공작원 지령을 받아 군사 기밀을 유출한 현역 육군 대위가 구속 기소됐다. 이 대위는 사이버도박으로 빚에 시달려 왔으며, 수천만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받는 대가로 군 내부망 로그인 자료 등을 넘긴 것으로 파악됐다.

군사안보지원사령부(안보지원사)는 국방부 검찰단이 북한 공작원에게 포섭돼 한국군합동지휘통제체계(KJCCS) 해킹 시도에 도움을 준 혐의(국가보안법 위반 등)로 육군 A대위를 구속 기소했다고 28일 밝혔다.

A대위는 20203월 지인을 통해 민간인 이모(38·구속 기소)씨를 알게됐는데, 이씨 소개로 텔레그램을 통해 해커 일을 하는 북한 공작원과 연결됐다. 지난해 11월에는 북한 해커의 지령을 받고 육군보안수칙 군사 자료와 기밀을 여러 차례 텔레그램을 통해 전송했다.

이씨는 범행 대가로 지난해 2~4월 두 차례에 걸쳐 60만 달러(7억원) 상당의 가상자산을 받았다. A 대위는 4800만원가량의 비트코인(암호화폐)을 받았다. A 대위는 민간인 대학 동기 소개로 북한 해커와 연락하게 됐으며 사이버도박으로 인한 채무 때문에 포섭된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 당국은 실제 지령을 내린 북한 정보원의 실체는 파악하지 못했다. 이들은 주로 텔레그램으로만 지시를 받았으며 대화 내용은 매일 삭제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지령 내용이나 군사 기밀을 탐지하고 대가를 지불하는 등의 활동 사항을 보면 북한 공작원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북한 해커와 A 대위 사이에서 연결고리 역할을 한 인물 등에서도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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