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진상, 김용임, 전유진, 박군(사진: 방송캡처)

 '제1회 드림콘서트 트롯' 공연이 19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 트롯 스타들과 팬들이 하나가 된 화합의 축제가 열렸다.

이날 오후 6시 서울 잠실올림픽경기장에서 2만 5천 트롯트 팬들이 모임 가운데 도경완과 이찬원이 MC를 맡아 진행했다.‘

이날 공연은 강혜연의 ‘나는 열일곱살이에요’를 시작으로, 이도진, 황윤성, 나상도, 요요미, 김의영, 정다경, 안성훈, 한혜진, 전유진, 류지광, 김나희, 윤서령, 풍금, 은가은, 박구윤, 조정민, 영기, 조명섭, 김용임, 진성, 나태주, 박군, 홍자, 양지은, 홍지윤, 설운도, 송가인, 김호중, 남진 등 트로트 스타들이 무대에 올라 2만5천 트롯팬들을 열광케 했다.

왼쪽 김용임, 오른쪽 전유진(사진:유진가드 제공)

특히 참가자중 막내인 트롯천재 전유진은 솔로곡으로 ‘서울가 살자‘와 김용임과 함께 부른 ’엄마의 노래‘, 진성, 김용임, 박군과 함께 부른 ’사랑으로’ 등을 열창하며 기라성 같은 선배들과 멋진 무대를 함께했다.

가수 전유진 (사진: 유진가드 제공)

드림콘서트 트롯’은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 최초로 펼쳐지는 트로트 연합 공연이라는데 그 의미가 크다. 트로트 연합 공연으로는 최대 규모인 만큼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불가피하게 비대면 공연으로 위축되었던 공연 업계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

한편 ‘드림콘서트 트롯’은 SBS미디어넷과 종합 콘텐츠 기업 아센디오가 공동 제작사로 참여했다. 양사는 지난 2월 프로그램 공동 제작 및 사업 제휴 협약식을 맺는 등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공연은 유튜브 채널 다날엔터테인먼트에서 라이브 스트리밍 됐으며 추후 SBS MTV와 SBS FiL을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