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전자문서 서비스 공식 파트너사인 엠앤와이즈(대표 조종철)가 5월 30일부터 근로복지공단 산업재해보상보험심사위원회의 심사결정서를 카카오페이 전자문서로 발송하기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그동안 산업재해보상보험 심사위원회에서는 심사결정서를 등기우편으로 심사청구인들에게 직접 보냈으나, 이번 서비스 오픈을 통해 전자문서로 발송하게 됨으로써 종이 없는 사회 구현 및 불필요한 행정 비용을 절감했을 뿐만 아니라 우편물 분실 방지, 실시간 전달 등이 가능해졌다.

이용 방법은 매우 간단하다. 심사청구인에게 산업 재해 심사결정문을 카카오톡으로 전송하고, 메시지 수신을 확인 후 비밀번호 또는 생체인증을 통해 본인 인증하면 문서가 열린다. 보안 강화를 위해 문서 암호를 한 번 더 입력해야만 최종적으로 문서를 열람할 수 있다.

엠앤와이즈가 근로복지공단에 설치한 전자문서 발송 모듈은 요청한 데이터 및 계약정보를 기반으로 카카오페이 전자문서 발송 요청을 진행하고, 발송이 성공하면 해당 데이터 결과에 대한 상태를 확인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프로세스 중간에 본인임을 확인하는 절차인 OTT (One Time Token) 검증을 위한 홈페이지도 자체적으로 구현했다.

엠앤와이즈는 이번에 도입된 카카오페이 전자문서 서비스를 산업재해보상보험 심사위원회에서 근로복지공단 내부에 최초로 도입하면서 공단 내 타 부서로의 서비스 확장 및 유사 서비스를 제공하는 타 공공기관으로의 영역 확대를 꾸준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엠앤와이즈는 그간 SC제일은행, AIA생명보험, 전북은행, 한화손해보험, 유진투자증권, 한국자동차환경협회, 평택시청, 대구시청 등 주로 금융기관이나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카카오페이 인증 및 전자문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