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수출 플랫폼 비포워드가 한국지사 설립 1주년을 기념해 7월 29일 인천광역시 송도 국제도시에 있는 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에서 ‘제4회 한국 비포워드 대상’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현재 세계 200여 개국에 월간 1만 5000대 중고차를 수출하는 비포워드는 2021년 인천 송도에 한국지사를 설립함으로써 현지 중고차 수출 업체들과 직접 소통하며 한국 시장 내 인지도를 높여왔고, 지난해 12월에는 ‘2022 고객이 가장 추천하는 브랜드 대상’에서 중고차 수출 플랫폼 부문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제4회 한국 비포워드 대상’은 이런 성과를 협력 업체에 알리고, 한국지사 설립 이후 더욱 높아진 비포워드의 인지도에 도움을 준 수출 업체들에 감사와 격려를 전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인천 송도 국제도시에서 진행됐음에도 서울은 물론 청주, 대구, 부산의 수출 업체들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참석을 위해 일본에서 방한한 강영일 비포워드 한국지사 대표는 “1년간 비포워드와 함께한 한국 협력사 및 비포워드 셀러분들과 같은 공간에서 좋은 시간을 보내고 싶어 이런 자리를 마련했다”며 “한국지사 설립 이전에 비해 활성 수출 업체 수와 월 매출도 배로 증가해 최근 1년간 약 두 배의 스피드로 성장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많은 협력 업체와 판매자들 덕분에 컴플레인 발생률은 0%에 가까운 수준”이라며 “이런 모든 성과는 비포워드에 차량을 게재해준 셀러분들 덕분이다. 여러분들의 도움 없이는 불가능했을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일본 본사를 비롯해 파라과이, 조지아, 르완다, 몽골의 에이전트에서 보낸 축하 영상 메시지도 도착해 비포워드의 세계적인 네트워크를 실감케 했다.

비포워드는 이날 부문상, 특별상, 장려상, 공로상, 최우수상, 대상 등 총 6개 부문에 기념 트로피와 선물을 수여했다. 수상자들은 함께 참석한 가족들과 기념 촬영을 하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했다.

비포워드는 단순한 이벤트성 행사가 아닌, 협력사들이 성취감을 느끼고 새로운 목표를 계획하는 자리가 될 수 있도록 2023년부터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