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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하락에 "서울 아파트 증여도 급감"
2022년 09월 05일 (월) 10:34:43 전경석 기자 jinha02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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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아파트 증여 비중이 28개월 만에 최저를 기록했다. 집값 하락세가 가팔라지면서 증여도 미루는 것으로 풀이된다.

4일 한국부동산원이 공개한 거래원인별 아파트 거래 통계에 따르면 지난 7월 서울 아파트 증여 건수는 337건으로 서울아파트 전체 거래량(4651) 7.2%를 차지했다.

이는 전월(11.2%) 대비 4%포인트 줄어든 것으로 2019 11(6.1%) 이후 28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

같은 달 전국 아파트 증여 건수는 3388건으로 전체 거래량(42595) 대비 7.9%를 기록하며 전월(5.2%) 대비 높아졌다.

수도권인 경기도와 인천 아파트 증여 비중도 지난 7월 각각 10.9%, 11.8%로 전월(4.3%, 3.0%)보다 늘었다.

서울 아파트 증여 비중은 올해 1 10.2%에서 시작해 4월에 23.1%까지 높아졌으나 5(17.2%) 이후 3개월 연속 하락추세다.

서울 25개 구 가운데 지난 7월 중구의 증여 비중이 36.2%로 가장 높았고, 종로구가 27.8%로 그 뒤를 이었다. 이에 비해 용산구는 10.7%로 전월(15.7%)보다 줄었고, 성동구는 6 20.4%에서 7월에는 2.3%로 급락했다.

강남권의 경우 7월까지 아파트값이 상승세를 보인 서초구가 6 13.8%에서 7 17.4%로 높아졌다. 강남구는 같은 기간 34.7%에서 13.8%로 내렸다. 매물이 적체되며 실거래가가 하락 중인 송파구는 6 15.4%에서 7 4.1%로 크게 줄었다.

지난 7월 서울 주택 전체(아파트·단독·연립주택 포함)의 증여 비중도 8.6%로 전월(9.7%)보다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9 7.8%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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