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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강동구 둔촌주공, 6개월 만에 공사 다시 시작한다.
2022년 10월 17일 (월) 16:47:14 전경석 기자 jinha02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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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공사업단(현대건설,HDC현대산업개발,대우건설,롯데건설)에서 공사제개 현수막을 설치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재건축 사업인 서울시 강동구 둔촌주공아파트(올림픽파크포레온)공사가 6개월 만에 재개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둔촌주공재건축조합은 전날 임시총회를 열고 조합·시공사업단(현대건설·HDC현대산업개발·대우건설·롯데건설) 공사재개 합의문 추인 등의 안건을 가결했다. 표결에 참여한 5738(서면결의 포함) 가운데 5436(94.7%)이 찬성했다. 조합과 시공사업단이 공사비 증액 등을 놓고 갈등을 빚으면서 지난 4 15, 공정률 52% 상태에서 중단했었다.

이후 조합과 시공사업단은 서울시 중재로 지난 8월 공사 재개와 기존 공사비 증액 등의 쟁점 사안에 합의했다. 이번 총회에서 합의문이 통과하면서 공사 재개가 가능해진 것이다. 17일에 다시 공사를 시작한다.

총회에선 공사가 6개월 이상 중단된 상황 등을 고려해 공사비를 기존 32292억원에서 43677억원으로 변경하는 안건도 통과했다.

통과된 안건은 시공사업단의 요구가 대부분 반영됐다. 공사 도급 금액은 기존 32292억 원에서 43677억 원(부가가치세 별도)으로 상승했다. 공사 기간도 실착공일인 20202 15일부터 42개월 이내에서 공사 중단 기간을 포함해 58.5개월 이내로 바꾸기로 했다. 다만 이는 한국부동산원 검증 결과에 따라 2차 공사 도급변경계약 때 최종 조정된다.

시공사업단은 이날 즉시 유치권 행사 현수막을 제거하고 17일 오전 10시 재건축 현장 견본주택에서 강동구, 조합, 시공사업단 등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착공 행사를 개최하기로 했다. 둔촌주공 조합 관계자는 다음 달 초에는 일반분양가 금액이 나오고, 올해 12월까지 관리처분 총회를 하면 내년 12월에는 일반 분양이 가능할 것이라고 했다. 둔촌주공 재건축 사업은 12000여 채 규모로 조합원 몫을 뺀 일반분양 물량만 4700여 채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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