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전, 국회 본회의에서 여야 합의로 '용산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계획서'를 승인했습니다.
 
오늘부터 45일간, 여야의원 18인으로 구성된 특위 활동이 시작됩니다.
 
희생자 유가족의 고통과 국민의 아픔이 여전히 큽니다.
 
오늘 아침까지도 영등포 주민들을 포함해 수많은 국민들께서 국정조사 촉구 서명운동에 참여해주셨습니다.
 
그만큼 더욱 막중한 책임감으로, 국회는 정쟁이 아니라 오직 철저한 진상규명과 대책마련에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정부도 성실한 자료 제출과 증인 출석으로 원활한 조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조해주길 바랍니다.
 
국정조사는 희생자 유가족의 슬픔을 덜어드리고 또 다른 비극을 막는 길입니다.
 
저는 국회부의장으로서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에 나서겠습니다.[국회부의장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