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소재과학 및 제조부문 선도업체인 에이버리데니슨(Avery Dennison Corporation, NYSE: AVY)은 Carbon Trust와의 협업으로 구축된 맞춤형 탄소발자국 툴 활용에 착수한다고 발표했다. 이를 통해 자사 생산제품에 대한 환경영향 측정 및 보고 역량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투명성을 제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Carbon Trust는 현재 및 향후 생산될 제품이 환경에 미칠 영향을 정확하게 측정하기 위해 에이버리데니슨의 공급사와 사업장에서 산출되는 검증된 1차 데이터를 활용해 주요 정보와 인사이트를 제공하게 된다. 이를 통해 에이버리데니슨이 수립한 2030 지속가능성 목표 달성에 필요한 노력을 지원하고, 고객사 제품 선정 및 신제품 개발에 대한 지표 수립 측면에서 보다 명확한 기준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Carbon Trust는 에이버리데니슨의 라벨 제품에 특화된 탄소 및 물 발자국 정보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 회사는 해당 툴의 초기 활용단계에서 얻은 핵심 정보와 주요 사항들을 토대로 추가적인 제품정보 활용성을 갖춘 데이터 범위를 계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에이버리데니슨의 Materials Group 글로벌 지속가능성 담당 디렉터인 Claudia Mariconda는 “기업 차원에서 10년간 우리 제품의 지속가능성을 모니터링하고 평가하는 과정을 진행해 왔다. 이번 협업은 고객사에 보다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또 다른 중요한 행보라 할 수 있다”며 “Carbon Trust 툴을 도입해 투명성을 한층 강화하고 고객사들에겐 우리 라벨제품이 미치는 영향에 대해 더욱 신뢰할 수 있는 평가자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Carbon Trust는 글로벌 기후 컨설팅 기관으로 탈탄소 미래로의 이동을 가속한다는 목표하에 운영되고 있다. 전 세계 기업, 정부, 조직을 대상으로 20년 넘게 탈탄소 관련 서비스를 제공해 온 선구적 기관으로 전 세계에 걸쳐 300여 명에 달하는 전문가 네트워크를 보유한 Carbon Trust는 각 조직이 넷제로(Net Zero)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가이드를 제시한다.

에이버리데니슨 소개

에이버리데니슨(NYSE: AVY)은 글로벌 소재과학 및 디지털 식별 솔루션 기업으로써 점착 솔루션, RFID 인레이 및 태그 그리고 다양한 변환 제품 및 솔루션을 비롯한 브랜딩 및 정보 라벨링 솔루션을 제공한다. 자사는 브랜드 패키징을 강화하고, 실제와 디지털 세계를 연결하는 정보를 전달하거나 표시하고, 고객의 제품 성능을 향상시키는 다양한 라벨링 및 기능성 소재를 설계 및 제조한다. 생활용품, 의류, 이커머스, 물류, 식음료, 제약 및 자동차를 포함한 전 세계 다양한 산업에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전 세계 50개 이상의 국가에서 약 3만6000명의 임직원이 활동하고 있다. 2022년 기준 11조원 매출을 달성했다.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