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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 2패후 3연승으로 챔프전서 흥국생명 꺾고 우승
2023년 04월 06일 (목) 23:23:43 전경석 기자 jinha02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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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일 인천 삼사 월드체육관에서 펼쳐진 도드람 2011-2023V-리그 챔프언결정전에서 우승했다.

 한국도로공사가 챔피언결정전에서2패 후 3연승을 거두며 정상에 올랐다.

도로공사는 6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펼쳐진 도드람 2022-2023 V-리그 챔피언결정전 최종 5차전에서 흥국생명에 세트스코어 3-1(23-25, 25-23, 25-23, 23-25, 15-13) 승리를 거뒀다.

이 승리로 도로공사는 챔피언결정전 종합전적 32패로 가장 높은 곳에 올라섰다. 역대 V-리그 남녀부 챔피언결정전에서 2패 후 3연승은 사상 처음이다. 확률 0%를 이겨낸 집념의 투혼 속에 도로공사가 새 역사를 썼다.

도로공사는 캣벨과 박정아의 강타 속에 배유나가 활약하며 승리를 견인했다. 정대영은 고비마다 힘을 내며 득점했고, 이윤정 세터의 조율 속에 문정원은 리시브로, 임명옥은 리시브와 디그로 공헌했다. 화려하지 않지만 쉽게 무너지지 않는 조직력으로 5년 만에 다시 정상에 섰다. 배구여제와 싸워 이긴 것.

반면 흥국생명은 김연경의 활약에 옐레나가 힘을 내며 분전했지만 3세트 후반 좋은 흐름에서 연속 범실이 나온 점이 뼈아팠다.

도로공사 우승의 주역 캣벨은 기자단 투표 31표 가운데 17표를 받아 챔피언결정전 MVP에 올랐다. 동료 박정아(7)와 배유나(7)도 표를 받았지만 캣벨이 압도적인 득표로 MVP에 올랐다.

이날 경기는 6,125명 관중이 들어차 시즌 최다관중 기록을 갈아치웠고, 158분 혈투가 펼쳐지며 여자부 역대 최장 경기로 기록됐다.

한국도로공사는 아포짓스파이커 문정원(3), 아웃사이드히터 박정아(4)와 캣벨(1), 미들블로커 정대영(2)과 배유나(5), 세터 이윤정(6), 리베로 임명옥이 선발로 출전했다. 3차전과 4차전에 이어진 라인업과 동일했다.

흥국생명은 아포짓스파이커 옐레나(6), 아웃사이드히터 김연경(4)과 김미연(1), 미들블로커 이주아(2)와 김나희(5), 세터 이원정(3), 리베로 김해란이 먼저 코트를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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