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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자 수색 중 순직 故 채수근 상병 눈물의 영결식 , 어머니"철저한 원인 규명,근본 대책 마련을"
구명 조끼도 없이 급류 투입...이런 군에 어떻게 자녀 맡기나...국민 분노
2023년 07월 22일 (토) 15:41:10 전경석 기자 jinha02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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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일 오전 해병대 1사단 김대식관에서 엄수된 고 채수근 상병의 영결식에서 해병대의장대원들이 채 상병의 관을 운구차로 운구하고 있다. (사진 : 방송캡처)

경북 예천의 호우 피해 실종자를 수색하다 순직한 고() 채수근 해병대 상병의 영결식이 22일 오전 소속 부대인 해병대 1사단에서 엄수됐다.

영결식에는 유가족을 비롯해 친지, 이종섭 국방부 장관, 이종호 해군참모총장,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 해병대 장병,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와 국회의원,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등 800여명이 참석했다.

채 상병의 영정 사진이 놓인 영결식장 근처에는 전날 정부가 추서한 보국훈장 광복장이 놓여 있었다. 해병대는 전날 채 상병을 일병에서 한 계급 추서 진급시켰고, 순직 결정과 함께 보국 훈장 광복장을 추서했다. 보국훈장은 국가안전보장에 뚜렷한 공을 세운 사람에게 주는 훈장이다. 광복장은 보국훈장 중 병사가 받을 수 있는 가장 높은 등급의 훈격이다.

윤석열 대통령과 한덕수 국무총리,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 등이 보낸 화환 6개와 지자체장·국회의원들이 보낸 근조기도 있었다. 이외에도 채 상병의 순직을 애도하는 일반 시민들이 보낸 400여 개의 조화가 영결식장에 빼곡히 자리했다.

 

   
 

해병대원들이 영결식장에 태극기가 덮힌 채 상병의 관을 들고 나타나자, 영결식장은 울음바다가 됐다. 장례위원장을 맡은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은 전우를 지키지 못한 지휘관으로서 책임을 통감하며 사랑하는 아들을 가슴에 묻어야 하는 부모님에게도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해병이 있는 모든 현장이 안전할 수 있도록 돌아보겠다. 채수근 상병의 명복을 빈다고 말했다.

채 상병 부모 대신 입장문을 낭독한 유가족들은 이 자리에서 "많은 국민의 관심과 위로 덕분에 장례를 잘 치를 수 있었다""대통령을 포함해 수많은 분들이 찾아오셔서 귀한 말씀을 해주셨는데, 그 말을 기억하며 힘을 내 살아보겠다"고 말했다.

어머니는 "수근이가 사랑했던 해병대에서 철저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이를 바탕으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당부했다.

영결식 이후 채 상병 유해는 화장을 거쳐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치될 예정이다. 전날 국가보훈부는 채수근 상병에 대한 애도와 예우를 위해 고인을 대전현충원에 안장하기로 결정했다고인의 안장식이 거행되는 22일에는 세종 국가보훈부 본부를 포함한 전국 지방보훈관서와 국립묘지, 소속 공공기관에 조기를 게양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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