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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까지 황사로 뒤덮여…일부 지역은 ‘황사비’
2024년 03월 30일 (토) 13:29:10 전경석 기자 jinha02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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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사가 전국 대부분 지역을 뒤덮으면서 대기질이 매우 나쁜 수준을 나타내겠다. 중부지방 등 일부 지역에는 비와 황사가 섞인 황사비가 내리겠다.

환경부는 29일 수도권과 강원, 충남의 황사위기경보 단계를 주의로 격상했다. 오전 3시 수도권, 오전 6시 충남, 오전 7시 강원영서에 주의 단계 황사위기경보를 내린 데 이어 오전 8시 강원영동에도 같은 경보를 발령했다. 경북은 관심 단계 경보가 내려졌다.

내몽골고원에서 발생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들어오면서 이날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에서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오전 9시 기준 1시간 평균 미세먼지 농도는 서울 449/, 인천 355/, 경기 419/, 강원 372/, 충남 187/, 세종 175/, 충북 192/, 대전 136/등이다. 인천 청라는 오전 6시 기준 미세먼지 1시간 평균 농도가 698/까지 치솟기도 했다.

황사는 북서풍을 타고 남동진하면서 전국을 뒤덮겠다. 토요일인 30일에도 황사가 빠져나가지 않고 남아 대기질이 나쁠 전망이다. 기상청은 일시적으로 남풍이 불고 대기 확산이 원활해지면서 미세먼지 농도가 약간 낮아질 수 있으나 비가 그친 뒤 30일 찬 북풍이 불면 황사가 다시 유입될 것으로 보고 있다.

황사가 심할 때는 외출을 자제하고 집에서는 창문을 닫고 있는 게 좋다. 외출 시에는 마스크와 보안경을 착용하고 외출 후 집에 돌아오면 손과 발을 깨끗이 씻어야 한다.

낮 최고기온은 11~21도로 예상되고 전국에 바람이 매우 거세게 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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