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 : 2024.6.12 수 18:11
로그인 회원가입
|기사모아보기
과학벨트, 구제역
> 뉴스 > 뉴스종합 > 정치
     
국방부 "정찰위성 2호기, 목표 궤도 정상 진입"
2024년 04월 08일 (월) 17:45:49 전경석 기자 jinha0211@naver.com
라인 밴드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msn

 

   
사진: 방송캡처

군이 첫 고성능 영상 레이더(SAR) 위성인 정찰위성 2호기 발사에 성공했다. 앞으로 밤낮은 물론 눈비에도 고해상도 영상으로 북한군 동향을 살필 수 있게 됐다.

8일 국방부는 "군사정찰위성 2호기가 한국시각 8일 오전 1057분쯤 해외지상국과 본 교신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정찰위성 2호기는 미국 우주기업 스페이스의 발사체 팰컨9에 탑재돼 이날 오전 817분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공군기지에서 발사됐다. 그리고 발사 45분 만인 92분쯤 발사체로부터 분리돼 목표 궤도에 진입했다.

911분에 해외지상국이 첫 교신을 시도했지만 연결되지 않다가 2차 시도에서 교신이 이뤄졌다. 이 교신에서 위성체 상태가 정상으로 확인돼 발사는 최종적으로 성공한 것으로 간주됐다.

2호기는 앞으로 약 2주간 태양전지판과 안테나 반사판 전개 플랫폼 기능 확인 위성체 운용모드 정상동작 확인 등을 수행한다. 국내·해외지상국과 연계한 교신도 계속 이뤄질 예정이다.

국방부는 "이번 발사 성공으로 확보되는 군 최초 SAR 위성을 통해 우리 군의 독자적인 정보감시정찰 능력이 더욱 강화됐다""향후 후속 위성 발사도 차질 없이 추진해 가겠다"고 밝혔다.

신원식 국방부 장관도 국방부 청사에서 발사 장면을 실시간 중계화면으로 지켜본 뒤 "우리가 우주 강군으로서의 본격적인 걸음을 내딛게 됐다"고 평했다.

이번에 발사에 성공한 2호기는 세계 정상급 SAR 위성으로 전천후 주·야간 촬영이 가능한 감시·정찰 자산으로 평가된다. 수개월간의 운용시험평가를 거쳐 대북 감시·정찰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SAR 위성은 레이더를 이용해 기상 조건에 영향을 받지 않고 영상을 생성한다. 2호기는 하루에 한반도를 4~6회 방문해 영상 정보를 수집할 수 있다.

2호기는 정찰위성 1호기와 상호 보완적으로 운용될 예정이다. 1호기는 전자광학(EO)·적외선(IR) 촬영장비를 탑재해 주야간 촬영이 가능하나 기상 조건에 영향을 받는다. 1호기는 지난해 12월 발사됐으며 현재 운용시험평가를 앞두고 있다. 올해 67월부터 북한 내 주요 표적을 감시하는 임무에 돌입할 예정이다.

3호기는 위성체 조립을 마치고 개발시험평가에 착수한 상태다. 9월에 관련 평가가 완료되면 11월에 발사될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는 내년까지 정찰위성 5기를 확보할 예정인데, 3~5호기도 모두 SAR 위성이다. 정찰위성 5기를 모두 확보하면 북한 내 특정 표적을 2시간 단위로 감시·정찰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는 이에 더해 2030년까지 소형 및 초소형 SAR 위성 50~60기도 추가로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30분 이내로 북한 주요 시설 활동을 감시할 수 있게 된다.

한편, 북한의 두 번째 정찰위성 발사 관련,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원래 3월 중이면 쏠 수 있지 않을까 예의주시했는데 몇 가지 추가적 보완을 하는 것 같다면서 기술적 보완이 무리 없이 진행될 경우 4월 중순이다. 415(김일성 생일·태양절)이 북한에 특별한 날이니 (그즈음) 쏘려고 노력하겠지만, 며칠 더 연기된다면 4월 말까지 열어놓고 보는 게 합리적이라고 평가했다.

전경석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헤럴드타임즈(http://www.heraldtime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전체기사의견(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전체기사의견(0)
회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본사:서울시 강남구 역삼동727-14평화B/D6층| 총괄본사: 서울특별시 강동구 풍성로54길 40-7
독자제보 및 구독·광고문의 Tel 02)986-4005 | 긴급전화 : 010-3221-3734 | Fax 02)986-4006
등록일 : 2010년3월10일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164 | 발행인 : 박남근|편집인 : 박남근|청소년보호책임자 : 박남근
Copyright 2006 헤럴드타임즈.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herald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