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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우주항공청 개청식 "2045년 화성에 태극기 꽂겠다."
윤 대통령.뉴스페이스 시대 우주항공 산업 생태게 중점지원. 2045년 까지 100조원 투자 이끌어내고 2천개 이상 기업 육성
2024년 05월 30일 (목) 18:13:29 전경석 기자 jinha02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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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대통령이 30일 경남 사천 우주항공청에서 열린 우주항공청 개청식 및 제1차 국가우주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방송캡처)

윤석열 대통령은 30"2032년 달에 우리 탐사선을 착륙시키고 2045년 화성에 태극기를 꽂기 위한 '스페이스 광개토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경남 사천 우주항공청 임시청사에서 열린 개청 기념식 축사를 통해 "우주항공산업 생태계를 중점 지원하고 전문성을 갖춘 인재들을 길러내 '뉴스페이스 시대'를 열어갈 것"이라고 했다.

먼저 윤 대통령은 우주항공 분야의 산업적 가치를 주목했다. 윤 대통령은 "우주 기술은 최첨단 과학기술의 집합체이자 가장 강력한 미래 성장 동력"이라며 "2040년경에 이르면 우주산업의 시장 규모가 3300~3400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현재 전 세계 70여개가 넘는 국가들이 우주산업 전담 기관을 만들어 치열한 국가 경쟁을 벌이고 있다. 정부는 우주항공청에 우주 경쟁을 이끌어가는 중추 역할을 맡길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우주항공청은 연구개발과 전문가, 프로젝트 중심의 조직으로 작은 변화에도 민첩하고 유연하게 대응하는 기관으로 성장시킬 예정이다. 외국인을 포함한 민간에 모든 자리를 개방하고 최고의 전문가들에게 능력에 합당한 대우도 할 방침이다.

특히 윤 대통령은 우주·항공 분야에 대한 혁신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2027년까지 관련 예산을 15천억원 이상으로 확대하고 2045년까지 약 100조원의 투자를 이끌어내겠다는 구상을 소개했다.

또한 윤 대통령은 우주항공청이 출범한 527일을 '우주항공의 날'(국가기념일)로 지정해 국민과 함께 우주 시대의 꿈을 키우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윤 대통령은 "불굴의 정신과 과감한 도전으로 광활한 영토를 개척했던 광개토대왕처럼 다른 나라가 다 보지 못한 미지의 영역에 과감하게 도전해서 우주개발을 주도하는 국가로 우리는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윤 대통령은 향후 1천개의 우주 기업을 육성하고 그 가운데 10개 이상은 월드클래스의 우주 기업으로 성장시킬 것이라는 청사진도 제시했다.

윤 대통령은 "500년 전 대항해 시대에 인류가 바다를 개척해 새로운 역사를 창조했듯 이제 우리가 우주 항로를 개척해 새로운 시대를 열고 '스페이스 스탠더드'를 선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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