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 : 2024.7.16 화 16:31
로그인 회원가입
|기사모아보기
과학벨트, 구제역
> 뉴스 > 오피니언 > 칼럼
     
e커머스(전자상거래)의 전쟁에서 진정한 승자는 소비자들이 되어야 한다
2024년 07월 04일 (목) 12:45:24 박남근 기자 nku88@naver.com
라인 밴드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msn

e커머스(전자상거래)의 전쟁에서 진정한 승자는

 

 

소비자들이 되어야 한다

   
 

우리나라 e커머스 시장이 300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추산되는 가운데, 중국 e커머스 기업들의 진출이 본격화 되었다. 국내 e커머스 기업 중에서는 쿠팡이 독보적인 선두 자리를 굳히는 분위기 속에 투자를 더욱 확대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알리, 테무 등 C커머스 기업들이 한국 내 투자를 공격적으로 확대하면서 우리나라 e커머스 기업과의 경쟁이 불가피해졌다.

 언젠가부터 우리나라 유통업계 구도가 재편되는 모습이다. 오프라인 매장을 필두로 하는 대형마트는 한계에 다다르고 온라인 커머스가 급성장한 것이다. ‘e커머스는 전자상거래(Electronic Commerce)의 약자로 온라인을 통해 상품과 서비스를 사고파는 것을 의미한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온라인쇼핑 시장 규모는 227조 원대로 추산됐고, JP모건은 우리나라 e커머스 시장이 오는 2026년에 300조 원 규모로 성장한다고 추산하고 있다. 300조 원 시장을 공수하기 위한 국내 e커머스 업체들과 더불어 중국 e커머스(C-커머스) 업체들의 투자가 가속화되고 있으며, 소비자들과 투자자들 모두에게 솔깃할, e커머스 패권경쟁은 과연 어디까지 왔을까요?

한국 e커머스 시장이 주목받는 이유는 연초부터 과일과 채소 가격이 치솟으면서 밥상 물가에 비상이 걸렸다. 사과로 인한 물가 상승을 뜻하는 '애플레이션', '프루트플레이션'이란 말까지 등장했으며, 그런데 밥상 물가가 요동치자 반사이익을 누리는 곳들이 생겨났다. 바로 e커머스 업체들인데요. 티몬과 위메프, G마켓 등 e커머스 플랫폼에서 과일과 채소류의 거래액은 지난해보다 급증했다. e커머스 플랫폼은 온라인 특유의 저비용 구조에 도·소매 유통을 거치지 않는 산지 직송과 직수입을 통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그동안 온라인 침투율이 가전이나 패션 분야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았던 신선식품에서마저 e커머스의 비중이 높아진 것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e커머스의 성장으로 오프라인 유통업계는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이마트는 지난해 469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고, 창립 이래 첫 희망퇴직을 단행하기로 했다. 오픈마켓 업체 11번가도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희망퇴직을 실시하고 있으며, 롯데마트도 세 번째 희망퇴직을 진행했다. 이처럼 경쟁력이 약화된 상황에서 이마트는 오프라인 체질 강화 전략을 내세우면서 수익 반등을 노린다는 계획이다.

한편 쿠팡은 앞으로 3년간 3조 원 이상을 투자해 2027년까지 로켓배송이 가능한 지역을 전국으로 확장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쿠팡 로켓배송이 가능한 이른바 '쿠세권'을 전국으로 넓히겠다는 의지로, 더욱 공격적인 투자에 나서는 전략이다. 네이버 역시 C-커머스의 공략으로 브랜드스토어가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에 휩싸였다. 네이버는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한 한정판 거래 플랫폼 '크림'에 투자를 늘리는 모습이다. 기존 성수동에 있던 검수센터를 확장 이전할 계획을 내놓으면서 검수 기술 고도화에 지속적으로 집중하고 있다.

국내 유통업체들의 지각변동이 일어난 것은 C-커머스 업체들이 국내 시장에 진출한 영향이 크다. 알리 익스프레스의 모기업인 알리바바그룹은 우리나라에서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3년간 15000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한국 상품 전용 판매관 K베뉴에서 대규모 쇼핑 보조금을 지원하고 입점사의 수수료도 오는 9월까지 면제하기로 했다. 알리에 이어 C-커머스 후발주자인 테무는 우리나라 시장에서 사용자 수를 늘리기 위한 모바일 앱 상의 '퍼포먼스 마케팅'에 주력해 왔다. 앱 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에 따르면 지난 4월 쿠팡 이용자 수는 3010만 명인데, 알리 이용자 수가 818만 명으로 11번가(736만 명)을 제치고 2위를 기록했다. 테무도 581만 명의 이용자 수를 기록하면서 급격히 성장중이다. 싱가포르 기반의 e커머스 큐텐은 지난 2022년 티몬을 시작으로 지난해 인터파크커머스, 위메프를 인수한 데 이어 최근 AK몰을 인수하면서 규모를 키워가고 있다.

대한상의가 1일 발표한 조사에 따르면 최근 1년 이내에 알리와 테무, 쉬인을 이용한 국내 소비자들의 80%는 쇼핑만족도가 떨어진다고 답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국내 유통기업의 활동을 제한해 역차별이 있는 규제중심의 유통산업발전법을 경쟁력 강화 중심으로 개선 해야 하고, 위해 식의약품, 가짜상품, 개인정보 침해와 같은 소비자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외국 온라인 플랫폼 운영자들이 많은 신경을 써야 하며, 한국의 소비자들은 매우 현명하다.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 등 차이나 커머스 플랫폼은 로마에 가서는 로마의 법을 따르듯 한국에서는 국내 전자상거래 관련법을 연구하여 국내 전자상거래 사업에 적용하여야 하며, 상품의 질과 소비자 후생에 보다 더 노력하여야 하고, 소비자 만족 및 빠른 배송을 위한 물류센터 구축에 대한 투자와 우리나라에 보다 더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해내어야 하며, 한국의 중소기업들의 상품을 전세계에 수출(역직구)이 가능 하도록 하여, 중소기업의 해외 수출 판로를 열어 주는 역할을 하여야 한다.

 

계명대학교 국제통상학과 최경주 교수/경영학 박사

박남근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헤럴드타임즈(http://www.heraldtime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전체기사의견(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전체기사의견(0)
회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본사:서울시 강남구 역삼동727-14평화B/D6층| 총괄본사: 서울특별시 강동구 풍성로54길 40-7
독자제보 및 구독·광고문의 Tel 02)986-4005 | 긴급전화 : 010-3221-3734 | Fax 02)986-4006
등록일 : 2010년3월10일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164 | 발행인 : 박남근|편집인 : 박남근|청소년보호책임자 : 박남근
Copyright 2006 헤럴드타임즈.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heraldtimes.co.kr